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인천 유나이티드 FC/~2011년 (문단 편집) == 2010 시즌 == 2010 시즌은 항상 신나게 해오던 선수팔기를 안한 유일한 해였다. 이적해 나간 선수라고 해야 [[김상록]]([[부산 아이파크|부산]]), [[박재현(축구)|박재현]](그리스) 정도로 2년간 확실한 주전은 아닌 선수들이었다. 물론 김상록은 2007년 인천의 핵심이었고, 박재현은 5년간 적절한 스쿼드 플레이어임은 증명했으나 김상록은 폼이 너무 무너졌고 박재현은 연봉 협상에 이견이 있어 보내기는 했지만 보낸다고 아주 아쉬운 레벨은 아니었다. 기존 멤버가 그대로 남아 있고 감독도 적응기가 끝난 2년차가 되었으니 뭔가 다른 분위기를 기대하게 해주었다. 그런 기대에 걸맞게, 인천은 시작과 동시에 연속 홈경기에서 [[전남 드래곤즈]](1:0), [[광주 상무]](2:0)를 이기며 달라진 듯 했'''지만...''' 바로 이어진 성남 원정에서 6:0, 창단 이후 최다 실점 패배를 찍어주셨다. 후반 17분동안 무려 4실점... 이후 신나는 4연패를 찍으며 승점 자판기 노릇을 하다가 똑같이 [[막장]]짓을 하고 있던 [[포항 스틸러스|포항]]을 만나 '''유병수'''의 대폭발로 4:0 홈승리를 찍으며 분위기를 반전한다. 유병수는 이날 시즌 첫 득점이자 4골을 모두 집어 넣었고, 이후 '''4경기 9골을 작렬, 득점선두로 올라간다.''' 무난한 팀들(대구, 대전, 강원)과의 대진이 이어지면서 슬금슬금 다시 승점을 쌓고 있는 중. 경질론이 나돌던 페트코비치 감독도 목을 보전하게 되었고 5월에는 리그 8위에 도달했다. 유병수는 [[2010 남아공 월드컵]] 엔트리가 발표되고 나자 K리그에서 미친 듯이 골을 몰아넣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호재가 결국 꺾였는데, 시즌 초부터 부인의 건강악화로 팀에 휴가를 얻고 잠시 떠난 일도 있던 페트코비치 감독이 월드컵 휴식기에 구단과 상호계약해지 방식으로 본국으로 떠났다. 전반기 연패와 연승이 감독의 휴가 복귀와 맞물려 있다는 것을 볼 때, 덕장 스타일의 페트코비치 감독이 떠나면서 팀의 후반기 전망에 불안요소가 더해졌다. 그리고 인천은 [[김봉길]] 코치를 대행으로 일단 버티려고 했지만... 역시나 월드컵 이후 무한연패로 승점자판기가 되었다. 김봉길 대행은 이 때 연패 행진을 거듭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완전히 날려버리는 모습을 보였다. [[인천 유나이티드/2012년|하지만 2012년에 대행으로 돌아온 김봉길은 이 때와는 달랐다고 한다.]] 일찌감치 FA컵도 탈락하고 2010 시즌은 조기 마무리로 들어가려는 상황에서... 2010년 8월. 월드컵 끝나고 [[포항 스틸러스|포항]]으로 갈 줄 알았던 [[허정무|무재배의 달인]]께서 생뚱맞게 인천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K리그 팬들을 의아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그 명성에 걸맞게 9월 12일 현재 부임 후 '''2연무'''를 기록했다. 9월 19일 경기에서 대구를 상대로 4-1 대승을 거두며 복귀 첫 승을 기록했다. 이후 새로운 라이벌 더비를 만들겠다며 호기롭게 나선 서울과의 경기에서 0-2로 완패했고 다음 라운드에선 약체 대전을 맞아 유병수의 해트트릭으로 3골차로 앞서가다 후반 중반부터 내리 3골을 허용하며 보기드문 3-3 [[무재배]]를 연출했다. 전남 원정에서는 서로 무기력한 경기로 0-0 무재배. 경남과의 경기에서도 2:2로 비겼다! '''3연무'''라는 기록에 팬들은 입을 다물지 못하고 있다. 2010년 11월 7일 정규리그가 종료된 시점에서 허정무 감독의 K리그 시즌 전적은 2승 6무 3패. 참고로 허정무 감독 부임 전의 인천의 성적은 6승 1무 10패 '''무승부 경기가 하나밖에 없었다'''.라고는 하지만... 사실 이는 짓궂은 축구팬들의 농담에 가까운 것으로, 속사정을 뜯어보면 좀 다르다. 2010년 페트코비치 감독의 기록은 승-승-'''패-패-패-패-패'''-승-무-승-승-승. 그러다 급작스레 사임한 뒤 인천은 팀이 붕괴, 또 다시 '''패-패-패-패-패''' 포풍 5연패를 찍으면서 나락으로 떨어졌다. 그런 와중에 새로 부임한 허정무 감독이 팀을 추스려 2승 6무 3패를 기록하여 성적을 끌어올렸다. 결코 우습게 볼 일이 아니다. 결국 2010 시즌 최종 순위는 11위. 그래도 창단 이후 첫 득점왕 배출('''유병수''')라는 기록을 내는 데 성공.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